두물머리에서 만난.. 딱새 한 마리~!

2018. 2. 14. 07:00숲속 이야기





한파가 몰아치는 이 긴 겨울이 지루해져서

미리 봄꽃이나 볼 요량으로 두물머리 상춘원을

다녀왔더랬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꽃이 피지 않았더군요.

매화는 피었지만 홍매화는 이미 시들고 있었고

동백꽃은 피고 있는 것인 지.. 아니면 필 생각이

없는 것인 지 알쏭달쏭한 모습이었습니다.


왠지 허전해진 마음으로 상춘원을 걸어나와 두물머리로

향하는데, 눈 앞으로 포르르 날아와 앉는 딱새 한 마리...!

그래, 잘됐다. 너라도 찍어보자며 그렇게 딱새랑

한동안 놀다가 왔네요ㅎ































































































































아래 사진들은 세미원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의 풍경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