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곡지의 봄, 그리고 반영이 있는 풍경~!

2019. 5. 10. 07:00여행 이야기



왕버들나무의 반영으로 유명하다는

경산 반곡지를 다녀왔습니다.

명성에 걸맞지 않게 저수지의 규모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었는데, 제방에 심어진 왕버들나무가

아니라면, 그저 작은 저수지에 불과한 크기였습니다.


이른 봄 저수지 주변에 복사꽃이 필 무렵이

가장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5월 초 무렵이라 이미 복사꽃은 모두 지고

물 표면은 수초가 자라 깨끗한 반영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록으로 푸르게 물든 왕버들나무의 반영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더군요.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풍경을 남겨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