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431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2021. 3. 9. 07:00여행 이야기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는

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를 다녀왔습니다.

바닷가에 펼쳐진 넓은 모래밭과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커다란 사구(沙丘)인 모래 언덕이 특이한

풍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그야말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굉장한 볼거리였습니다.

 

해안 사구는, 조류와 파도에 실려온 모래들이 해안가에

퇴적된 뒤 바닷바람에 날려 육지 방향에 조성된 모래 언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신두리 사구는 도서지방을 제외한 육지의 해안 사구 중에서

자연환경이 가장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지역이라고 하며

그 환경적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2001년 11월

사구의 북쪽 지역 일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신두리 사구의 입구입니다.

넓은 백사장 한가운데로 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걸으며 찍어본 사구의 모습입니다.

불규칙하게 불쑥불쑥 솟아오른 모래 언덕들이 바라보였습니다.

 

 

 

 

 

 

 

순비기언덕을 올라서면서 뒤돌아본 풍경입니다.

 

 

 

 

 

 

 

순비기언덕에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 전망대에서 바라본 언덕 위의 하얀집입니다.

'순비기'는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으로

주로 제주도의 해안가에서 군락을 이루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제주 해녀들의 잠수병을 치료해 주는 약용식물로도

알려진 고마운 식물이라고 하며, 이 언덕에서도 순비기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였습니다.

 

 

 

순비기언덕을 지나 계속 걸어보기로 합니다.

길 주변에는 억새가 우거진 풍경이 제법 운치를

풍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억새골로 향하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그리고, 억새밭 사이에서 나홀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 한 그루...!!

 

 

 

드넓게 펼쳐진 억새골의 풍경입니다.

이곳은 영화 '마더'의 첫 장면에서 주인공이었던

김혜자 씨가 억새밭 사이에서 춤을 추는 장면을 촬영했던

배경이 된 장소라고 합니다.

 

 

 

고라니동산으로 내려가는 나무데크길의 모습입니다.

 

 

 

 

 

 

 

고라니동산 전망대에서 되돌아본 풍경입니다.

 

 

 

다시 순비기언덕으로 돌아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사구의 뒷편으로 향하는 길의 모습입니다.

 

 

 

 

 

 

 

그저, 탁트인 풍경을 감상하며 조용히 걷기만 해도 좋을

편안하고 넉넉한 풍경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사구의 뒷편에서 드디어 사구의

진짜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구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람에 의해 날려온 모래들이 계속해서 사구의 뒷편으로

조금 조금씩 미끄러져 내리며 새로운 모래 언덕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두리 해안 사구를 생겨나게 한, 자연의 신비스런 모습을

생생히 확인해 볼 수 있는 광경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모래 언덕 위에 만들어 놓은 물결무늬도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

 

 

 

 

 

 

 

사구의 뒷편으로 향하는 길을 그냥 지나쳤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뜻밖의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이 신두리 해안 사구임을 알리는 표지석입니다.

탐방로 후문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태안 신두리 해안 사구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