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찍어본... 비둘기조롱이 암컷~!

2021. 10. 18. 07:20숲속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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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둘기조롱이 암컷 >


비둘기조롱이는 초가을 무렵 우리나라를
잠시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새라고 합니다.
주로 9월 말에서 10월 경에 약 한 달 정도 머물며
잠자리와 여러 곤충들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이 녀석은 비둘기조롱이 암컷의 모습으로
전신주에 얌전히 앉아 있는 녀석을 만나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비둘기조롱이 수컷의 모습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더군요.
넓은 들판을 날아다니며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 물때까치 >


물때까치의 모습입니다.
때까치 종류들은 크기가 참새보다 조금 더 크거나
개체에 따라선 직박구리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지만
맹금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곤충이나 개구리 등을 잡아 먹기도 하지만
작은 새 종류들을 사냥하기도 하는 녀석들로, 먹이를 잡으면
나뭇가지에 꽂아두고 뜯어 먹기도 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진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방아깨비를 사냥해서 입에 물고 있는 물때까치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