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찍어본... 쇠청다리도요~!
2021. 10. 8. 06:42ㆍ숲속 이야기
대부분의 도요새들은, 잠시 우리나라를 스쳐 지나가는
'나그네새'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서식지에서 또 다른 서식지를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약 한 달 정도 우리나라에 머물며
먹이활동을 하는 새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일종의 휴게소 역할을 하는 셈이었습니다.
물수리를 보러갔던 일행을 따라 갔다가, 해변가에
옹기종기 모여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쇠청다리도요의
모습을 몇 장 찍어 봤습니다.
청다리도요와는 부리의 모양으로 구분을 한다고 하며
부리 끝이 살짝 들려올라간 형태면 쇠청다리도요,
뾰족하면 청다리도요라고 또 다른 일행 분이 알려 주시더군요.
<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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