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두물머리 물안개를 보기 위해 달려 갔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물안개를 만나지 못하고 돌아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늘 아쉬움이 남아 있었던지라, 주말 아침 다시 두물머리행 전철에 몸을 실었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탓에 날씨가 어찌나 쌀쌀하던지요. 춥지 않도록 장..
해마다 초가을로 접어드는 10월 경이면 두물머리는 아침 물안개를 보려는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그 물안개와 어우러지는 두물머리의 일출은 이미 사진작가분들이 선호하는 풍경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그 아침 물안개를 보고 싶어 주말 아침 용문행 첫 차에 몸을 실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