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 그늘 아래에서 직박구리를 찍던 중 함께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박새의 모습도 찍어 봤습니다. 하지만, 어찌나 재빠르고 콩콩 뛰어 다니는 지... 따라다니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확 붙잡아서 제발 좀 가만있으라고 야단이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박새과에 속하는 새의 종류로는 곤줄박이, 쇠박새, 진박새 그리고, 박새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녀석이 바로 이 박새입니다. 박새과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녀석이기도 하지만 깃털의 무늬와 색깔도 다른 녀석들에 비해서 이쁘고 또 기품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동네 뒷산에서 만난 작은 새들의 모습입니다. 딱히 소일거리가 없으면 새들을 보고 싶어 올라가보는 동네 뒷산의 버려진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기 위해 날아온 새들의 모습을 찍어본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날아온 녀석은 쇠박새였습니다. 박새류 중에서 어쩌면 가장 흔하고 별 특징이 없는..
전국이 약 열흘 간 계속되던 한파로 몸살을 앓던 어느 주말, 옹달샘 주변의 새들이 궁금해서 옹달샘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의 호수와 개울은 물론이고 옹달샘조차도 모두 꽁꽁 얼어 붙었을텐데, 새들은 어디서 어떻게 물을 마시는 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