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여행을 계획하면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 중의 하나로 홍천 은행나무숲을 꼽고 있었습니다.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흐드러진 광경은 거의 최고의 가을풍경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홍천 은행나무 숲을 향해 차를 달렸습니다. 홍천을 지나 구룡령으로 향하는 산길 주변에 ..
대관령 양떼목장의 설경을 보고 왔습니다. 2년 전 봄에 이곳을 들러 본 뒤, 설경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생겨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대관령의 매서운 추위를 미리 겁내고 옷을 거의 완전무장하듯이 갖춰 입고 갔는데, 바람 한 점 불지 않고 하늘은 또 어찌나 파랗던지요 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