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으로 새들을 보기 위해 찾아 갔다가, 산수유나무 그늘에 숨어 열매를 따 먹고 있던 노랑지빠귀와 콩새를 만났습니다. 역시 그 산수유나무 그늘에 숨어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며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노랑지빠귀입니다. 겨울에 만날 수 있는 겨울철새..
전국이 약 열흘 간 계속되던 한파로 몸살을 앓던 어느 주말, 옹달샘 주변의 새들이 궁금해서 옹달샘을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의 호수와 개울은 물론이고 옹달샘조차도 모두 꽁꽁 얼어 붙었을텐데, 새들은 어디서 어떻게 물을 마시는 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옹..
해마다 겨울이면 아차산생태공원 주변으로 작은 새들을 만나러 가곤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생태공원 주변을 찾아 새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생태공원 주변엔 풍부한 물과 나무 열매도 많은 편이어서 새들이 살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탓인지, 박새류의 작은 새들을 유난히 많이 만날 수 ..
오랜만에 아차산 아래 산기슭의 약수터를 찾아보았습니다. 언젠가 이곳을 우연히 지나치다가 새들이 약수터에 고여 있는 물을 마시러 날아드는 것을 보고는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 적이 있었는데, 문득 다시 그 약수터가 생각이 나서 발길을 옮겼습니다. 약수터는 여전히 새들의 놀..
요즘 주말이면 거의 올림픽공원을 찾는 편입니다. 겨울이라 딱히 찾아가볼 풍경도 없을 뿐더러 작년에 올림픽공원에서 만났던 겨울 철새들의 모습을 다시 만나고 싶은 기대감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겨울 철새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질 않더군요. 노랑지빠귀만 시끄럽게 울어대며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