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의 단풍을 만나고 왔습니다. 마침 단풍이 절정이어서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연주대 아래로 펼쳐져 있는 단풍의 풍경은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 마음껏 그 풍경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이렇게, 가을이 짙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엔 비교적 제대로 맑은 가을 하늘을 본 기억이 그닥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방이라도 파란 물이 쏟아질 듯 호수처럼 푸르고 눈부신 가을 하늘을 본 기억이 며칠 되지않고 그보다는 늘 구름이 많거나 흐리거나 미세먼지로 뒤덮힌 하늘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평소 꼭 한 번 오르고 싶었던 관악산 팔봉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코스는 서울대 정문 근처 시계탑 광장에서 출발해서 무너미고개를 넘은 뒤, 곧장 팔봉능선을 향해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주말이어서 인지 여전히 많은 등산객들이 관악산을 향해 오르고 있더군요. 무너미고개가 1km 정..
관악산 등산을 해보고 싶어 집을 나섰습니다. 그동안 꼭 올라보고 싶었던 산이었지만 어찌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가 이번에 집을 나섰습니다. 어느 블로그를 통해 본 등산 코스를 따라,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온 뒤에 약 100미터 정도를 걸어 오늘쪽 골목을 따라 500여 미터 정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