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은행나무길과 올림픽공원의 가을을 보고 왔습니다. 송파은행나무길은 올림픽공원 입구인 평화의 광장에서 올림픽공원 끝부분인 장미광장까지 이어진 약 2킬로미터 정도의 가로수 길로, 가을이면 은행나무의 노란 단풍으로 뒤덮이는 아름답고 운치있는 길입니다. 그 송파은행나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의 풍경입니다. 노랑코스모스가 한창이었는데, 그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반대 편 언덕 너머엔 풍접초가 심어져 있더군요. '족두리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올림픽공원의 '나홀로나무'입니다. 하늘이 이뻐서 찍어 봅니다. 들꽃마루를 돌아본 뒤, 석촌호수 위에 떠..
올림픽공원의 만추를 보고 왔습니다. 곳곳에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화려한 가을의 모습에 온통 정신을 앗기고 올 정도였습니다. 그 가을의 모습을 이렇게 옮겨 봤습니다. 낙엽이 깔린 거리입니다. 길 가장자리엔 느티나무 가로수가 터널을 만들어 주고 있더군요. 뒤로 보이는 나무는 올..
봄날, 이곳저곳을 거닐면서 그냥 무심코 또는 눈길을 끄는 풍경들을 찍어 보았던, 화려하지 않은 소소한 풍경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냥 묻어 버리기엔 가는 봄날이 아쉽기만 한 때문입니다. 집 근처 초등학교 앞 육교를 건너다가 우연히 찍어본 풍경들입니다. 벚꽃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겨울 철새들이 떠나버리기 전, 콩새를 만날 수 있을까..하고 주말 오후 올림픽공원을 찾아 보았습니다. 예전에 콩새를 만났던 장소와 혹 콩새가 있을만한 장소를 열심히 돌아 다녔지만 결국 콩새를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터벅터벅 발길을 돌리는데, 산수유나무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는 ..
올림픽공원 호수에서 왜가리와 쇠백로를 만났습니다. 물이 거의 빠져버린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놀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이 녀석이 왜가리입니다. 물속에서 커다란 고기 한 마리를 건져 올렸네요. 곧바로 삼켜버리더군요. 꾸울~꺽~!! 목이 꿈틀대며 고기가 넘어 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