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풍경이 가득한, 천불천탑의 운주사에서~~(1)
약 7년 전 들러보았던 운주사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다시 찾아본 운주사는 여전히, 그리고 신비스러움이 가득히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운주사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비교적 이른 아침이라 아직 방문객들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운주사 주변은, 발자국 소리도 크게 들릴만큼 고요하기만 합니다. 운주사의 일주문입니다. 운주사는 일반적으로 고려시대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아직 그 창건 연대와 배경이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고 합니다. 네 차례의 발굴조사에서도 고려시대 건립된 사찰이라는 사실만 밝혀 냈을 뿐, 정확한 건립 연대와 조성 배경, 그리고 누구에 의해 건립되었는 지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더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사찰인지도 모..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