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늦여름의 어느 휴일 날 오후를 보내던 중, 동네 근처에 어디 나비가 있을 만한 곳이 없을까...하고 곰곰 생각하다가 망우리 고갯길 부근의 무덤들이 넓게 펼쳐져 있는 산자락을 찾아간 적이 있었다. 마을길을 벗어나 산자락으로 막 접어드는데 눈 앞을 휙 스치고 지나가는 빨간 ..
안보고 넘어가면 왠지 섭섭함이 느껴질 만큼 이쁘고 귀여운, 작은주홍부전나비의 모습입니다. 큰주홍부전나비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무늬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녀석으로, 크기도 조금 더 작은 편입니다. 봄과 가을 두 번 모습을 보여주는 녀석으로 마침 집에서 가까운 곳에 서식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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