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면의 주상절리를 보고 왔습니다. 대부분의 주상절리가 수직으로 세워져 있는 것에 반해 이곳의 주상절리는 바닷가에 부채꼴 모양으로 누워있는 특이한 주상절리의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현재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파도소리길을 따라 걸으며 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 주상절리의 가장 대표적인 명물인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입니다. 이런 형태의 주상절리는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을 수 없을만큼 특이한 형태라고 합니다. 부채꼴 모양 주상절리를 가깝게 찍어 봤습니다. 긴 막대기를 촘촘히 쌓아 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주상절리는 화산활동으로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면서 수축작용에 의해 생성되는 육각형 ..
주말을 이용해 한탄강 얼음축제장을 다녀왔습니다. 축제 기간은 이미 끝난 뒤였지만, 아직 풍경은 그대로 남아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얼음이나 조형물들은 많이 녹아버린 탓인 지 얼음 위를 걷는 것은 통제를 하고 있더군요.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지만, 축제장의 이런 저런 풍경들..
여름휴가 셋째 날의 첫 번째 목적지는 간절곶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산을 떠나 울산 방향을 향해 한참을 달리고 나니 드디어 네비게이션이 왕복 2차선 시골길로 자동차를 접어 들게 합니다. 휴가 3일째에 접어 들었는데도 하늘은 여전히 맑고 파랗기만 합니다. 가을 날의 하늘이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