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에서 흑백알락나비를 만났습니다. 약수터 근처 벤치에 내려 앉아 주둥이를 내밀고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더군요. 경계심이 많아 좀처럼 모델이 되어주지 않던 녀석을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었습니다. 흑백알락나비는 봄형과 여름형의 모습이 다르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