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공원의 맥문동꽃밭에서...!

2015. 9. 1. 08:30세상 이야기

 

선유도공원에 맥문동이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절정은 지난 듯한 느낌이었지만 공원 한켠엔 여전히 보랏빛 맥문동이

곱게 꽃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 풍경을 카메라에 몇 장 담아 왔습니다.

 

 

 

 

 

 

 

 

 

 

 

 

 

 

 

 

 

 

 

 

 

 

 

 

 

 

 

 

 

 

 

 

 

 

 

 

 

 

 

 

 

 

 

 

 

 

 

 

 

 

 

 

지친 길을 걷다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벤치로

별이 빛을 발하기 위해
풍경이 되어주는 어둠으로라도

그대가 즐겨 읽는 책의 밑줄로
혹은 그대가 부르는 삶의 노래 낮은 화음으로

뽐내지 않고
세상의 배경이 되어주는 저녁노을처럼
그대의 배경이 되고싶다.

그대에겐 사소하지만
그대와 관련된 그 어느 것 하나도
사소한 것일수 없는 나이기에

그대가 있음으로
나는 그 주위의 배경이 되고싶다.

 

 

<---아름다운 그대의 배경이 되고 싶다...'박성철'--->

 

 

 

 

 

 

 

 

 

 

 

 

 

 

 

 

 

 

 

 

 

 

 

 

 

 

 

 

 

 

 

 

 

 

 

 

 

 

 

 

 

 

 

 

 

여름, 그 마지막 이야기가 선유도공원에서 펼쳐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