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특이한 < 유리창나비 >~!
2016. 4. 14. 08:30ㆍ나비 이야기
이름도 특이한 <유리창나비>입니다.
윗 날개의 끝부분에 보이는 두 개의 흰색 원형 무늬가 투명의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부분이 유리창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4월 초순에서 6월 초순에 걸쳐 일 년에 한 번만 나타나는 나비로
산지의 바위가 많은 계곡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나비라고 합니다.
제주도와 도서 지방을 제외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나비라고 합니다.
이 녀석은 유리창나비 수컷입니다.
암컷은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군요.
햇살이 좋은 낮시간엔 이렇게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리창나비 역시도 올해 처음 만나보는 나비입니다.
일 년 중 이렇게 봄 한 철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거나 여름 한 철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나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하는군요.
알면 알수록 신비감을 더하는 나비들의 생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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