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수목원에서 만난, 붉은 깃털이 매력적인 양진이~(2)

광릉수목원에서 찍어본

양진이들의 또다른 모습들입니다.

양진이를 찍기 위해 먹이를 뿌려 놓고

그 먹이를 먹기 위해 몰려든 양진이를 찍고 있더군요.

은근슬쩍 한켠에 서서 함께 그 모습을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이쁜 색의 수컷이 날아와서 모델이 되어 주었으면 하고

모두들 간절히 바랐지만, 암컷들이 수컷을 쫒아내는 바람에

수컷들은 늘 언저리에서 빙빙 돌거나 눈치를 보며 몰래

다가와서 먹이를 후다닥 집어 먹곤 하더군요.

먹이를 두고 서로 다투기도 하면서 수차례 날아와서

심심치 않게 모델이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양진이들의 이런 저런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