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로 유명하다는 인천 북성포구에서~!

2019. 3. 9. 07:30세상 이야기


최근 출사지로 유명하다는

인천 북성포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포구 건너편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인천역을 지나 월미도로 향하는 길에 대한제분이 있었고

그 대한제분의 담장을 따라 뻗어 있는 2차선 도로를 따라가니

한적하면서도 스산함마저 느껴지는 북성포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카메라와 함께 그 노을을 기다리는

몇 몇 사람들이 보였고, 또 한껏 멋을 낸 몇 쌍의 연인들도

이미 포구 한 켠에서 열심히 사진놀이를 즐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날은 외출을 자제해야 할만큼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었습니다.

사진의 포인트가 된다는 포구 건너편 공장의 굴뚝이

뿌연 안개에 가린 듯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북성포구를 거닐며 이런저런 풍경을 찍어 봅니다.

포구 주변엔 말리고 있는 듯한 그물이 가득 펼쳐져 있었습니다.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공장 건물과 굴뚝이 이곳의 사진 포인트라고

하더군요.

노을도 노을이지만, 해가 지고 나면 야경의 포인트로도 유명한데

우리가 찾아간 날은 하필 썰물이라 반영을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움이었습니다.






















해가 수평선을 향해 떨어지고 있었지만, 미세먼지로 인한

뿌연 하늘 탓인지 노을빛이 그닥 아름답지는 않더군요.

주변에서 함께 사진을 찍던 몇몇 사람들은 실망감에 미리

자리를 뜨는 듯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증 삼아 야경 사진도 두어 장 찍어 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북성포구를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