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5. 07:00ㆍ세상 이야기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월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김영택 펜화전'을 다녀왔습니다.
0.5mm의 가는 펜으로 그려낸 약 40여 점의 펜화가 벽면을 가득 채우며 전시되고 있더군요.
그 전시를 돌아보며 약 30여 점의 펜화를 카메라에 담아 옮겨 봅니다.
그야말로, 사진을 방불케 할만큼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그림들이었습니다.
김영택 화가님은 우리나라 펜화의 거장으로, 특유의 초정밀 펜화로
한국건축문화재의 가치를 드높인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김영택 화가님은 이 전시가 열리기 일주일 전에,
향년 76세를 일기로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전은 예정대로 20일 개막해 2월 15일 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 경복궁 경회루 연못 (1994)
프랑스 노르망디 몽생미셀 (2012)
프랑스 파리 사크레퀴르 대성당 (2012)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2010)
영국 런던 타워브리지 (2012)
중국 베이징 천단 기념전 (2009)
일본 나고야 이누야마성 (2009)
서울 청계천 수표교 복원화 (2007)
병산서원 만대루 (2011)
서울 기념비전 복원화 (2007)
서울 혜화문 복원화 (2007)
서울 서십자각 1900년대 (2008)
홍주성 조양문 1910년대 (2018)
일본 교토 지쇼지 은각사 (2009)
일본 효고 히메지성 (2009)
일본 우지 평등원 봉황당 (2009)
일본 나라 약사사 동탑 (2009)
일본 나라 호류지 금당과 5층탑 (2009)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2010)
< 세계에서 가장 가는 펜촉의 굵기는 0.1mm, 이 펜촉을 사포로 갈아 0.05mm로 만듭니다.
작품 하나 완성하는데 많게는 80만 번 선을 긋습니다. 무념무상으로 선을 그을 뿐입니다.
때로는 한숨부터 나오지요. 불경을 사경하는 마음으로 한 획 한 획 철필을 그어갈 뿐입니다. >
--- 2014년 코리아나 여름호 대담 발췌
터키 이스탄불 돌마바체궁 정문 (2011)
터키 이스탄불 아야소피아 성당 (2012)
터키 이스탄불 술탄 아흐멧 사원 (2011)
이탈리아 로마 판테옹 (2012)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2012)
영국 런던 세인트폴 대성당 (2012)
요르단 제라쉬 하드리아누스 개선문 (2012)
요르단 페트라 알카즈네 (2012)
캄보디아 따프럼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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