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난... 정형렬 화가의 개인전, < 산 >에서~!

2021. 1. 18. 07:00세상 이야기

 

 

한가람미술관에서 만난 정형렬 화가의 개인전
''을 보고 왔습니다.
대부분의 그림들이 모두 245cm×92cm의 크기로
지본수묵담채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언뜻 보기엔 넓은 의미의 산을 그린 것처럼 보였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니, 거의 세밀화 수준으로 나무를 그려넣어
그림 전체를 빼곡히 채우고 있었습니다.
바라보고 있으니, 산그림자 또는 산그리메를 마주하고 있는 듯...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그림의 제목은 동일하게 '산'이었으며, 크기가 작은 그림들도
여러 점 있었지만 규모가 큰 그림들만 찍어 봤습니다.

< 사진은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 중앙을 가득 메우다시피 걸려 있던 이 그림은
크기가 무려 9m인 대작이었습니다.
900cmX242cm의 그림으로, 엄청난 시간과 노력, 공을 들인 끝에
완성한 그림으로 보였습니다.
그림 앞에 서니, 산이 나를 에워싸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그림 역시 크기가 5m에 가까운 큰 그림이었습니다.
전체 크기가 490cmX92cm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