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아트프라자에서 만난... 히말라야 화가 '강찬모' 초대展에서~!

2021. 4. 13. 22:18세상 이야기

 

인사동 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에 전시되고 있는
히말라야 화가 '강찬모' 초대展을 보고 왔습니다.
한지에 전통 채색 기법으로 그려진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들은, 바라보는 순간 눈과 마음을 압도할 만큼
굉장한 그림들이 전시관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전시된 그림 전부를
찍어올 수는 없었지만 사진으로 표현이 가능한
몇 점의 그림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전시는 4월 20일 까지라고 하며, 웅장한 히말라야의
신비로운 풍경 속에 흠뻑 빠져본 시간이었습니다.


Meditation 빛의 사랑
45X70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별이 가득하니 사랑이 끝이 없어라...
240X95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2018

 

 

Meditation 빛의 사랑
240X80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0

 

 

Meditation 빛의 사랑
194X97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0

 

 

Meditation 빛의 사랑
194X97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빛의 사랑
194X97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0

 

 

Meditation 빛의 사랑
80X95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2021

 

 

Meditation 별이 가득하니 사랑이 끝이 없어라...
117X60cm
한지에 천연물감및 안료
2020

 

 

Meditation 빛의 사랑
45X70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빛의 사랑
55X117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2021

 

 

Meditation 빛의 사랑
40X135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빛이 가득하니 사랑이 끝이 없어라...
388X130cm
한지에 천연물감및 안료
2020

 

 

Meditation 빛의 사랑
135X28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빛의 사랑
486X130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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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크기가 약 5m에 가까운 대작이었습니다.
이번 초대전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전시관 중앙에
걸려 있었습니다.
노을이 물든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이 신비롭게
표현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히말라야를 마주하고 있는 듯
착각이 들만큼 아름다운 그림이었습니다.

 

 

Meditation 빛의 사랑
388X130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1

 

 

Meditation 빛의 사랑
194X97cm
한지에 한국 전통 채색 기법및 안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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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한국 예술가들과 마찬가지로 그는 한동안
서양화의 매력에 빠졌었다.
그러나 히말라야 산맥 여행 중 계시를 받아 예술에 대한
그의 인식을 바꾸게 되었다.
작가는 거기에서 예술의 역할(의무)과 그가 전하고자 하는
의문에 대해 자문하였다.
캔버스에 자연을 노예와 같이 맹목적으로 재현하는 것은
더 이상 그에게 충분치 않았다.
작가는 그곳의 마법과 같은 능력 그 내재적인 아름다움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히말라야에서의 이 발견은, 작가를 인식의 재발견과
제3의 시야의 개안(開眼)으로 인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적인 꿈과 자연의 실제 사이에서, 우주에 대한 인식과
그것에 결부되고 상징되는 색상은 그의 작품을 보는 이들을
명상으로 인도한다.
또한 여기에 모두 '명상'이라는 제목으로 제시된 작품들은
그것에 대한 대답이다.
거기에는, 우리가 볼 수 있는 이미지를 넘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모든 것과 우리가 알아내야 하는
모든 것들이 있다.

-----(중략)-----

그의 회화적 접근은 어떤 이야기(관념)도 없이 오로지
그 자신의 본질적인 직감과 명백한 감수성에 의해
자양분을 받는다.
그리고 만일 그의 작품들에 사람들이 일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작가에게는 영원히 변치 않고 존재하는
인간의 정신만이 언제나 자연을 받아들이는 한 부분이며,
그가 가지고 있는 영원성임이 확실하다.


-----프랑스 미술 평론 글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