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산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2021. 10. 16. 09:20여행 이야기

 

마침 청주를 들를 일이 있어 내려 갔다가
그동안 꼭 한 번은 들러보고 싶었던 상당산성을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상당산성은 둘레가 약 4.2km 정도로, 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주변 계곡 일대를 굽이굽이 돌아가며 성을 쌓은
포곡식 석성(石城)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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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상당산성의 정문격인
남문에서 부터 시작해서 좌측 성벽을 따라 성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상당산성이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은 조선시대로,
임진왜란 중이었던 선조 29년에 수축된 이후
숙종임금과 영조임금 재위 기간을 거치며 무려 40년에 걸쳐
대대적으로 개축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3개의 성문과 2개의 암문, 3개의 치성을 갖춘 구조라고 합니다.



 

 

 

 

상당산성의 남문인 공남문의 모습입니다.
현재의 문루는 1977년 복원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남문 옆 돌출된 성벽인 의 모습입니다.
치는 성벽을 바깥으로 돌출되게 쌓아놓은 성벽을
뜻하는 말로, 성벽을 기어오르는 적을 퇴치하기 위한
방어시설이라고 합니다.



성벽을 따라 오르며 바라본 남문 주변의 모습입니다.

 

 

 

 

 

 

 

서남암문 밖에서 찍어본 성벽의 모습입니다.
암문은 성문과 다르게 성안을 몰래 드나들 수 있게 만든
작은 사잇문으로, 전쟁 중 적군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곳에
만들어 놓고 몰래 식량을 들여오거나 외부와의 연락, 또는
적을 기습공격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멀리 성문이 바라보였습니다.
상당산성의 서문이었습니다.

 

 

 

서문의 모습입니다.
미호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습니다.

 

 

 

 

 

 

 

 

 

 

 

 

 

 

 

 

 

 

 

 

 

 

 

두 번째 암문인 동북암문의 모습입니다.
전쟁시에는 암문 안쪽에서 대문을 닫고 빗장을 질러
적의 침입을 막았다고 합니다.



 

 

 

 

성벽을 따라 내려오니 동문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동문인 진동문의 모습입니다.

 

 

 

 

 

 

 

 

 

 

 

성 밖에서 바라본 보화정의 모습입니다.
현재 보수공사 중이라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서
성 밖에서 그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동장대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상당산성을 돌아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