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밤에 펼쳐진 개기월식을 찍어보다~!

2014. 10. 9. 08:15세상 이야기

 

10월 8일 밤하늘에 펼쳐졌던 개기월식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개기월식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 지인을 통해

그 소식을 전해 듣고는 부랴부랴 카메라를 들고 학교 운동장으로

달려 갔는데, 이미 월식이 꽤 진행되고 난 뒤였습니다.

하지만 개기월식의 과정을 처음으로 제대로 지켜볼 수 있었던 굉장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순서대로 사진을 올려 보았습니다.

 

 

 

18시 45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미 그림자가 달의 절반을 가린 뒤였습니다.

 

 

 

18시 50분의 사진~

그림자가 빠르게 달을 가리고 있더군요.

 

 

 

18시 55분에 찍은 사진~

 

 

 

 

19시 01분에 찍은 사진~

 

 

 

 

19시 06분에 찍은 사진~

 

 

 

 

19시 11분에 찍은 사진~

달이 거의 그림자에 가려지고 있는 중입니다.

 

 

 

19시 14분에 찍은 사진~

그리고 곧 달이 완전히 그림자에 가려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약 한 시간동안 '붉은 달' 상태로 있더군요.

눈으로는 관측할 수 있었지만 너무 어두워 제 카메라로는 아쉽게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20시 24분, 다시 월식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달이 희미하게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20시 27분의 사진~

 

 

 

 

20시 34분의 사진~

 

 

 

 

20시 39분의 사진~

 

 

 

 

20시 46분의 사진~

 

 

 

 

20시 55분의 사진~

 

 

 

 

21시 01분의 사진~

 

 

 

 

21시 10분의 사진~

반달 형태를 거의 회복하고 있습니다.

 

 

 

21시 17분의 사진~

 

 

 

 

21시 24분의 사진~

 

 

 

 

21시 32분의 사진~

이젠 보름달 형태에 거의 가까워졌습니다.

 

 

 

21시 37분의 사진~

오른쪽에 약간의 희미한 그림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21시 40분의 사진~

이제 거의 보름달 형태를 갖춘 모습입니다.

이렇게 개기월식이 모두 끝나더군요.

 

 

 

개기월식이 모두 끝난 후의 보름달 사진입니다.

다음 개기월식은 6개월 후인 내년 4월에 있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뜻밖의 볼거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