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에서 만난 닥종이인형들~!

2014. 11. 17. 13:37세상 이야기

 

지금 청계천에서는 등축제인 <빛초롱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서울의 '세계문화유산'이란 주제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그 축제장 한켠엔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의 문화재를 주제로 구성한

'세계문화유산' 닥종이인형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빛초롱축제의 조형물보다는 이번엔 그 닥종이인형을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모든 작품을 다 찍어 올 수는 없었지만, 작품 하나 하나가 섬세하고도

정교하게 만들어진 경이로운 작품들이었습니다.

카메라에 담아온 작품들만 여기 올립니다.

 

 

 

 

<매사냥>이란 작품으로, 매를 훈련시켜 사냥감을 포획하게 하는

전통적인 사냥법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2010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판소리>라는 작품입니다.

판소리는 우리 역사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온 우리 문화의 정수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03년 11월 7일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어찌나 섬세하고 정교하게 만들었는지, 표정과 옷고름의 매무새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해 놓았더군요.

 

 

 

 

<조선왕조의궤>입니다.

국가의 중요행사를 사실적인 그림으로 기록한 조선시대의 중요한 문서로

닥종이인형은 정조임금의 '능행도'를 표현한 것입니다.

2007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종묘제례>입니다.

종묘제례는 종묘에서 행하는 제향의식으로 조선시대 제사 중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하네요. 왕실에서 거행하는 장엄한 국가제사이며

임금이 친히 받들어 모셨던 존엄한 길례였다고 하네요.

2001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대목장>으로, 목수중에서 으뜸가는 사람을 일컫는 호칭이라고 하네요.

궁궐이나 사찰, 가옥을 짓는 일에 관계된 사람을 대목이라 불렀고

그 일을 하는 장인을 대목장이라 불렀는데, 집을 짓는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이라고 하네요. 2010년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가곡>으로, 시조시에 곡을 붙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이라고 하네요.

2010년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입니다.

선조임금의 지시를 받아 허준이 편찬한 의학 지식과 치료 기술에 관한

백과사전으로, 2009년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불국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청운교와 백운교, 석가탑과 다보탑이 표현되어 있네요.

1995년 12월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훈민정음>으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하고, 그것을 기뻐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1997년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훈민정음은 현재 국보 70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국보 1호로 지정하자는

청원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더군요.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고려대장경판>입니다.

팔만대장경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문화재이며, 2007년 6월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대장경판을 들고 있는 승려의 모습입니다.

 

 

 

 

 

<줄타기>입니다.
2011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줄을 타고 있는 줄광대의 모습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을 <삼현육각재비>라고 부른다네요.

 

 

 

 

<김장문화>입니다.

2013년 12월 5일에 등재되었는데, 김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놓았더군요.

 

 

 

양념을 버무리면서 김치를 맞은 편의 아낙네에게 먹여주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종묘제례악>입니다.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제사를 드릴 때 의식을 장엄하게 치르기 위하여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 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

 

 

 

그 부분 부분을 찍어 봤습니다.

 

 

 

종묘제례악이 치러지는 동안 신하들이 추는 춤인, 문무(文舞)와 무무(武舞)가

곁들어 지는데, 무무를 추고 있는 신하들의 모습입니다.

선왕들의 무공을 칭송하는 춤으로, 나무로 만든 칼과 창, 활과 화살을

들고 추는 춤이라고 하네요.

 

 

 

문무를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선왕들의 문덕을 기리는 춤으로, 왼손에는 피리종류인 약을 오른손에는

깃털을 단 적(翟)을 들고 추는 춤이라고 하네요.

 

 

 

 

<새마을운동>입니다.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2013년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승정원일기>로 승정원은 국가의 모든 기밀을 취급하던 국왕의

비서실 같은 곳이었다고 하네요.

1623년 인조1년 부터 1894년 고종 31년 6월까지 총 3.243책의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2001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한산모시짜기>입니다.

한산모시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 지역에서 만드는 모시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단아하여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워 왔다고 하는군요. 2011년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일성록>입니다.

일성록은 조선 영조 즉위 36년인 1760년부터 1910년까지의 국정 전반을

기록한 왕의 일기로 총 3,243책의 기록이 남아있다고 하네요.

현재 국보 제 15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 5월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난중일기>입니다. 2013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닥종이인형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난중일기는 모두 8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진왜란 발발부터

노량해전에서 전사하기 직전까지(1592년 1월~1598년 11월) 7년 동안의

기간을 망라하여 기록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입니다.

음력으로 두 번째 달에 열리는 의식으로써 풍작과 풍어를 위해 마을의 무당들이

바람의 여신인 영등할머니와 용왕, 산신령들을 위해 벌이는 굿이라고 합니다.

2009년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강릉단오제>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축제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2008년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서편제의 한 장면을 표현한 이 작품은 <아리랑>입니다.

대표적인 한국의 민요로, 2012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조선왕조실록>입니다. 1997년에 등재 되었다고 하네요.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왕조의 시조인 태조로 부터 철종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연월일 순서에 따라 기록한 책이며, 총 1,893권 888책으로 되어 있어

가장 오래되고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역사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무술인 <택견>입니다.

2011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남사당놀이>입니다. 2009년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남사당 놀이의 뜻은,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광대들의 놀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촌으로, 2010년 8월에 등재되었다고 하네요.

 

 

 

 

<강강수월래>입니다.

2009년에 등재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우리 군사의 수가

많아 보이도록 부근의 부녀자들을 모아, 모닥불을 피워놓고 떼를 지어

돌면서 '강강술래'라는 노래를 부르게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하네요.

 

 

 

 

닥종이인형을 모두 돌아본 후 조형물을 몇 장 더 찍어 봤습니다.

아직 조명이 들어오기 전의 세종대왕의 조형물입니다.

훈민정음을 반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난중일기를 쓰고 있는 이순신장군의 모습입니다.

 

 

 

 

거북선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어두운 편이어서 전체적인 모습을 찍어오기엔

어렵더군요.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의 모습입니다.

 

 

 

 

환자를 돌보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선생의 모습입니다.

 

 

 

 

<문무>를 추고 있는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입니다.

 

 

 

 

조선왕실의궤 속의 무관을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정조임금과 창덕궁 인정전의 모습입니다.

 

 

 

 

 

정조임금의 모습을 옆에서 찍어 본 것입니다.

 

 

 

 

창덕궁의 정전인, 인정전이 이렇게 커다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더군요.

 

 

 

 

조명이 들어오고 난 후의 세종대왕의 모습입니다.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의 반포를 기뻐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입니다.

 

 

 

 

자유여신상도 세워져 있더군요.

이렇게 빛초롱축제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