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서산의 부석사를 마침 그 근처를 지나는 길이 있어 들러 보았습니다. 서산의 부석사는 무량수전으로 유명한 영주의 부석사와 이름도 같지만, 신라의 고승인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역사적 사실 외에 선묘낭자와 부석(浮石)이 등장하는 창건설화 조차도 동일해서, 그 연유가 무척이나 궁금했던 사찰이었습니다. 영주의 부석사는 그 유명세로 인해 이미 여러번 다녀올 기회가 있었지만 서산의 부석사는 마땅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마침 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찰을 둘러보니 영주의 부석사에 비해 전체적인 규모는 작은 편이었지만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흠뻑 느껴볼 수 있는 정감어린 풍경들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천천히 사찰을 돌아보면서, 가을빛이 완연히 물들어 가고 ..
202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