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각관에서 커다란 불상들을 지나니, 전시관 한켠에 칸막이가 되어 있는 또 다른 공간이 있었습니다. 안내문을 보니, 국보83호 반가사유상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뜻밖의 문화재를 만난다는 놀라움에 안으로 들어서니, 어두컴컴한 공간에 금빛으로 단장을 하고 단정하게 ..
일요일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 꼭 한 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인데, 추운 날씨탓에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궁리하던 차에 마침 이곳이 불쑥 떠오른 것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리니, 2번 출구가 박물관으로 이어진 긴 통로였습니다. 박물관 앞 호수에 세워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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