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인 사흘 째 아침, 일기예보에는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다행히도 더없이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이래저래 이번 제주 여행은 날씨 운이 따라 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시 해안도로를 따라 마지막 날..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차귀도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던 일정으로, 일기예보상으로는 마지막 날 날씨가 많이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는 비까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으므로 날씨의 변화를 봐가면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마지막 날의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
제주 여행의 둘째 날, 협재해변을 둘러본 뒤 이번엔 해안도로가 아닌 산방산을 향해 곧장 차를 몰았습니다. 협재해변의 바다빛에 취해 쉬 발길을 떼지 못하고 있는 동안 시간은 어느덧 오후 두 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산방산으로 가는 길에 푸르게 새싹이 돋고 있는 밭..
제주 여행 둘째 날의 출발점은 이호테우해변이었습니다. 제주 시내와 인접해 있고 트로이목마 형태의 특이한 등대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변으로 알려져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변이라고 하더군요. 그 이호테우해변을 시작으로 제주 여행 둘째 날의 일정을 시작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