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하늘공원 아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풍경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메타세콰이어 숲과 길게 뻗은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긴 계단과 인접한 다리를 건너면 좌측으로 먼저 메타세콰이어 숲이 펼쳐집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모처럼 그 메타세콰이어 숲을 찾아 보았습니다. 마침, 단풍이 한창 물들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천천히 숲길을 걸으며 이런저런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 약 300m 정도를 더 걸어 가면 자유로를 따라 총길이가 약 600m 정도인 메타세콰이어 길이 나타납니다. 모처럼 들러본 메타세콰이어길은 뜻밖에도 말끔히 단장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길 주변에는 꽃무릇과 맥문동 꽃밭이 조성되어 있었고, 덤불만 무성했던 좌측 비탈..

첫눈이 내리던 토요일 아침...! 나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가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버린 풍경을 보곤 계획을 접고 맙니다. 더군다나 대설주의보까지 발효되었다니... 하지만, 웬걸... 종일 내릴 것 같던 눈은 오전 무렵 그치고 쨍한 햇살이 어느새 첫눈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중이었습니..

늦은 오후, 하늘공원 아래에 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곳엔 아직 붉게 물들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잎들 사이로 가을이 한창 머물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풍경을 몇 장 카메라로 옮겨 보았습니다.

상암동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의 가을을 보고 왔습니다. 하늘공원 아래 메타세콰이어길은 두 곳이 있는데,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에서 하늘공원을 이어주는 다리를 건너면서 바로 좌측 아래로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숲과 자유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메타세콰이어 ..

서울억새축제가 열리고 있는 상암동 하늘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축제는 16일 까지 열린다고 하더군요. 그 하늘공원을 거닐며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서울억새축제장의 풍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