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순천만 갈대밭>에서 바라본 노을~!

2015. 5. 6. 08:33여행 이야기

 

 

순천만 갈대밭으로 유명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다녀 왔습니다.

지난 가을 이곳을 들렀지만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풍경을 볼 수 없었던 것을

늘 아쉬워하다가 마침 주변을 지나는 길에 다시 들러 보았습니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순천만 갈대밭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곳입니다.

순천만을 따라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바다 생물들의 안식처이며, 겨울철새들에게는 풍부한 먹이와

소중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그야말로 생태계의 보고인 곳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갈대밭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7천원으로 무척 비싼 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주차료와 입장료를 모두 받고 있었습니다.

 

 

 

 

갈대가 베어진 갯벌 위에 관광용 나룻배 한 척이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갈대밭도 나무데크 주변은 갈대가 말끔히 베어진 풍경이었습니다.

이렇게 갈대를 베어 주어야만 새로 돋아나는 갈대가 더 잘 자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성하게 자란 갈대가 있는 풍경도 멋있지만, 이렇게 말끔하게 베어져

시원하게 드러난 풍경도 나름 운치가 있어 보였습니다.

 

 

 

 

 

 

 

 

 

 

 

 

 

 

 

 

 

 

 

 

 

 

갈대밭 너머의 호젓한 풍경도 찍어 봅니다.

 

 

 

 

 

 

 

 

 

 

 

 

 

 

 

 

 

 

 

 

 

 

 

 

 

 

 

 

 

 

 

 

 

 

 

원두막과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또 다른 풍경 하나~!

 

 

 

 

 

 

 

 

 

 

 

 

 

 

 

 

 

그때 마침 수로를 따라 배가 한 척 들어오고 있더군요.

 

 

 

 

 

수로를 따라 갯벌을 돌아보는 유람선이었습니다.

 

 

 

 

 

갈대밭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용산전망대 까지는 꽤 먼길이더군요.

 

 

 

 

중간의 쉼터에서 내려다본 순천만의 풍경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용산전망대에 도착해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그 유명한 S자 수로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로 주변은 이렇게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져 있더군요.

 

 

 

 

 

 

 

 

 

 

 

 

 

 

 

 

 

마침 그 수로를 따라 유람선 한 척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분홍색 유람선 한 대가 그 뒤를 따르더군요.

 

 

 

 

 

 

 

 

 

 

 

 

 

 

 

 

 

구름이 많아지던 하늘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행히 구름이 엷어지면서

저녁 노을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내친김에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 일몰을 기다리고 있는 사진작가분들의 여러 카메라들도 찍어 봅니다.

 

 

 

 

 

 

 

 

 

 

 

 

 

 

 

 

 

 

 

 

 

 

 

 

 

 

 

 

 

 

 

 

 

 

 

일몰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의 모습도 찍어 봅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서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모두들 자리를 뜨지 않고

일몰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석양을 배경으로 놀이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손모양을 함께 찍어 봤습니다.

 

 

 

 

 

하트 모양속에 석양을 넣어 찍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석양이 서산에 걸리고 일몰이 시작되고 있더군요.

순천만에서 운좋게 만난 일몰이었습니다.

 

 

 

 

 

 

 

 

 

 

 

 

 

 

 

 

 

 

 

 

 

 

 

 

 

 

 

 

 

 

 

 

 

 

 

 

 

 

 

 

잠시 후 석양이 완전히 서산 너머로 모습을 감추더군요.

이렇게 일몰이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일몰 후의 여운인양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어두워지기 전 서둘러 용산전망대를 내려 오는 것으로

순천만 갈대밭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순천만 갈대밭의 산책로에는 철새들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가 지면 완전히 어두워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노을을 만나고 온, 순천만 갈대밭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