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방부전나비, 부전나비를 만났습니다~!

2015. 6. 22. 08:35나비 이야기

 

 

 

 

이 녀석은 남방부전나비입니다.

암먹부전나비와 유사해 보이지만 아랫 날개의 주홍색 무늬가 보이지 않고

역시 꼬리도 보이지 않습니다.

 

 

 

 

날개 전체의 검정색 무늬가 선명한 것도 남방부전나비의 특징이었습니다.

 

 

 

 

 

시계풀 위에 앉아서 한가롭게 놀고 있는 두 마리의 남방부전나비를 만났습니다.

 

 

 

 

 

 

 

 

 

 

 

 

 

 

 

 

 

남방부전나비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눈여겨 보지 않으면 먹부전나비 종류와 구분하기 어려운 녀석이었습니다.

 

 

 

 

 

 

 

 

 

 

 

 

 

 

 

 

수컷의 날개 윗면의 모습입니다.

 

 

 

 

 

암컷의 날개 윗면은 수컷과 달리 온통 검은색으로만 덮여 있더군요.

 

 

 

 

 

짝짓기를 하고 있는 남방부전나비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두물머리 산책로에서 만난 또 다른 부전나비입니다.

날개 전체에 주홍빛 무늬가 선명한 녀석들입니다.

 

 

 

 

이 녀석들의 이름은 예전엔 '설악산부전나비'로 불리다가 지금은

그냥 부전나비로 부른다고 합니다.

 

 

 

 

처음 이 녀석의 정확한 이름을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해 보았을 때,

사진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것을 보면 암먹부전나비나 먹부전나비에 비해

개체수가 많지 않은 듯 보이더군요.

 

 

 

 

 

 

 

 

 

 

 

 

 

 

 

 

 

 

 

 

 

 

 

 

 

 

 

 

 

 

 

 

 

 

 

 

 

 

 

 

 

 

 

 

 

 

 

 

 

 

 

이 녀석은 부전나비의 수컷입니다.

날개 윗면이 암먹부전나비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거의 같더군요.

 

 

 

 

암컷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날개의 윗면이 암먹부전나비와는 바탕색은 비슷하지만 주홍색 무늬가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었습니다.

 

 

 

 

부전나비의 짝짓기 모습입니다.

 

 

 

 

 

 

두물머리에서 만난 뜻밖의 행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