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꽃을 향해 날아든 <구름표범나비>와 <호랑나비> <두줄나비>~!

2016. 5. 14. 08:30나비 이야기



요즘 등산로 주변이나 산자락에 하얀 산딸기꽃이 한창이더군요.

그 산딸기꽃을 향해 수많은 나비들이 날아들고 있었는데, 구름표범나비와

호랑나비의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 구름표범나비 >




구름표범나비라는 이쁜 이름을 가진 나비입니다.

금세 우화를 하고 나온듯 날개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한 녀석이었습니다.

5월 초에서 9월에 걸쳐서 활동하는 나비라고 합니다.





























































< 호랑나비 >




호랑나비입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녀석들이어서 어쩌면 가장 친숙하게 여겨지는

나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딸기꽃 위를 바쁘게 날아다니며 흡밀을 하고 있더군요.

















































< 두줄나비 >




이 녀석은 '두줄나비'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나비입니다.

역시 산딸기꽃 주변을 날아다니며 흡밀을 하기도 하고 또는 땅바닥이나

이렇게 나뭇잎에 내려 앉아 쉬기도 하더군요.





































< 애기세줄나비 >




이 녀석은 '애기세줄나비'라는 귀여운 이름을 가진 녀석입니다.

꽤 까칠하게 구는 녀석들로, 좀체 카메라에 잡혀 주질 않더군요.

그렇다고 멀리 달아나 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주변을 팔랑팔랑 날아 다니며 나뭇잎에 내려 앉았다가 조금이라도

다가갈라 치면 또 금새 날아 올라 딱 그만큼의 거리만 날아가서 앉습니다.

그래서 은근히 얄미운 녀석이었습니다.ㅎ





























산딸기꽃 위에서 만난 나비들의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