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우는 새~ 직박구리의 겨울나기 (2)
2011. 3. 2. 08:21ㆍ숲속 이야기
몇일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애기능금나무 위에서 다시 만난 직박구리~
얼마전 녀석들을 사진에 담아 본 적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재잘거리는 소릴 듣고 있으니 또 호기심 발동~
그래서 다시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이날 이후로 더 이상 애기능금나무 주변에서 녀석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 것을 보면, 사진을 찍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다른 먹이를 찾아 이동한듯 보였는데 어쩐지 허전한 마음이
쬐끔 들기도 하는 것이......
직박구리의 겨울나기는 이렇게 계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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