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5. 08:33ㆍ여행 이야기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풍경을 접했지만 그러나 한 번도
찾아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그런데 여행중 뜻하지 않게 이곳을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아래 사진들은 10월 25일의 풍경들이다.
지금은 어쩌면 노란잎이 모두 지고 앙상한 가지를 모두 드러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은행나무길 초입의 풍경~
이젠 꽤 명소가 되어 있는 듯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저마다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찍기가 한창이었다.
저수지의 반영~ 은행나무길의 또 다른 볼거리였다.
혼자서 열심히 셀카놀이중인 어떤 여자분~
그녀도 노란빛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 장~!!
그리고 그 풍경을 담느라 바쁜 사진작가님들~
은행잎을 날리며 잠시 소녀로 되돌아간 그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풍경에 푹 빠진 네 여인~
이쁜 사진 많이들 찍으셨나요??
그리고 이쁜 아이와 함께 놀러온 젊은 부부~
카메라 앞에서 모델이 되어주고 있었다.
젊은 엄마의 밝은 미소가 노란 단풍보다 더 눈부신 모습이다.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양곡1리 주민들이 마을 입구가
허전하다고 생각해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400여 미터의 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100여 그루를 심었다고 한다.
30여년이 훨씬 지난 지금 그 은행나무들이 자라 가을의 새로운 명소가 된 것이다.
저수지 둑 아래에 있는 마을의 가을 풍경~
단풍빛이 너무 고와서 덤으로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그렇게 문광저수지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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