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초록의 터널...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에서~!
2013. 7. 24. 08:35ㆍ여행 이야기
지난 5월 연휴를 맞아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찾았다가
너무 많은 인파에 밀려서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담양을 향해 달렸습니다.
이번엔 사람들의 홍수를 피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도착했고 다행히도
메타세콰이어길의 진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 표지판에는 메타세콰이어가 아닌, 메타세쿼이아라고 적혀 있습니다.
메타쉐콰이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이름이 필요할 것 같더군요.
천천히 초록 터널을 감상하며 길 끝까지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은 그 명성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겨울이 깊어질 무렵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잎을 모두 떨구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나목의 메타세콰이어를
보는 것도 어쩌면 더 멋진 광경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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