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의 천국~ 하늘공원 억새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013. 10. 20. 09:33세상 이야기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의 억새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아쉽게도 하늘엔 구름이 가득했지만 보고 싶었던 민둥산의 억새대신

하늘공원의 억새를 보기 위해 찾아 갔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열두 시쯤이었는데 하늘공원을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이

아직은 붐비고 있지 않더군요.

 

 

 

입구에는 코스모스가 아직 피어 있었습니다.

 

 

 

 

 

 

 

 

 

아직 억새꽃이 만개하지는 않았더군요.

다음 주 주말쯤이면 눈처럼 하얗게 만개한 억새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억새로 가득합니다.

그야말로 억새의 천국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없던 미니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본 광경입니다.

 

 

 

 

 

 

 

 

 

 

 

 

 

 

하늘에 구름은 많았지만 날씨는 좋은 편이어서 멀리 북한산이

선명하도록 가깝게 바라보일 정도였습니다.

 

 

 

미니 전망대에도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천천히 억새 사이를 걷고 있는데 문득 하늘이 맑아지고 있었습니다.

그 많던 구름이 걷히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억새꽃밭의 또 다른 풍경입니다.

새집을 이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억새밭 사이로는 미로처럼 수많은 길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모두 돌아보는 것이 힘들정도였습니다.

 

 

 

 

 

 

 

 

나는 파란 하늘과 구름을 찍는 것에 신이 나고 말았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축제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하더군요.

전망대 앞에는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였습니다.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저물고 있었습니다.

 

 

 

 

발길을 돌리다가 문득 노을이 보고 싶어 기다려 보았습니다.

 

 

 

 

 

 

 

 

 

해가 지고 있습니다.

 

 

 

 

 

 

 

 

 

 

 

 

 

 

억새축제장도 어둠에 잠기면서 불빛이 밝혀지기 시작하더군요.

 

 

 

 

 

 

 

 

 

다시 그 풍경에 이끌려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다 되었다는 신호가 들어옵니다.

 

 

 

아쉽지만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억새축제를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