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찍어 본...... 흑기러기~!
동해 바닷가에서 흑기러기를 만나고 왔습니다. 모두 세 마리가 바닷가 근처에서 여러 새들 속에 섞여 먹이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바람도 많이 불고 끝없이 해안으로 밀려드는 파도로 인해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 모습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양양읍의 들판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설경입니다. 들판 주변의 산에는 단풍이 물들고 있었지만, 그 너머로 펼쳐진 설악산은 눈이 하얗게 쌓여 있더군요. 두 개의 계절을 동시에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그 광경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