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에서 원앙을 찍던 중, 주변에 몰려드는 참새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그 참새들 틈에서 색깔이 다른 새 한 마리가 포르르 포르르 날아다니고 있었다. 마침 옆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역시 참새를 찍고 있던 어떤 남자분에게 새 이름을 물어보니 '박새'라고 알려 주..
창경궁을 한바퀴 돌아본 후 춘당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춘당지는 창경궁안에 있는 연못으로, 그곳에서 살고 있는 원앙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못은 꽁꽁 얼어있고 얼음위엔 눈이 하얗게 쌓여 있었다. 어라??? 그럼 원앙은?? 원앙은 못 보는겨?? 실망스런 마음으로 서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