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올겨울 첫 빙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시기로 보자면 예년에 비해 꽤 빠른 편으로, 12월 초부터 몰아친 한파 덕에 얼음이 빨리 얼면서 시기가 앞당겨진 탓도 있었습니다. 장소는 몇 해 전부터 빙어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춘천댐 상류의 현지사 앞, 지촌리로 연꽃단지..
춘천 지촌리로 빙어 낚시를 갔다가 낚시터의 이런저런 풍경들을 찍어 봤습니다. 사실 나는 낚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일 년 내내 낚시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한 번도 들지 않을 정도니까요ㅎ 하지만, 낚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누구 땜시 겨울이 되면 빙어낚시를 적게는 3번..
올 겨울 세 번째 빙어낚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을 치고 왔습니다. 빙어낚시 경력 몇 년만에 이렇게 많은 빙어를 잡아 본적은 처음이네요. 끊임없이 낚여 올라오는 빙어 때문에 커피가 식어버린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건져 올렸네요.ㅎㅎ 예년엔 늘 신포리로 빙어낚시를 갔었는데, ..
올 겨울 두 번의 빙어낚시를 갔지만 별 재미를 못 봤던 그녀... 절치부심하고 마지막 빙어낚시에서는 꼭 대박을 터뜨리고 말겠다는 비장한 결심으로 무려, 사흘 밤낮을 폭풍 검색해 본 끝에 드디어 입수한 정보가 있었으니... 신포리 빙어낚시터 보다는 춘천의 광명낚시터가 훨씬 빙어가 ..
올겨울 두 번째 빙어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겨울이면 집밖을 별로 나서고 싶어하지 않는 그녀를 불러내는 방법은 낚시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이 난 그녀를 데리고 춘천 신포리 낚시터로 다시 달려 갔습니다. 다행히 날씨는 춥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습니다. 신포리 낚시터는 일단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