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터 '연꽃축제'가 열리는 세미원을 다녀왔습니다. 연꽃이 완전히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백련과 홍련이 연꽃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세미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그 세미원을 천천히 거닐며 연꽃의 모습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물과 꽃의 정원 세..
연꽃을 따라 걸으면서 세미원의 끝자락에 이르렀을 때 그곳에서 뜻밖의 광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란 제목으로 김명희 작가의 테라코타 전이 열리고 있더군요. 전시기간이 7월 5일부터 8월 말까지인데 내가 도착했을 땐 막 전시를 끝낸 듯 보였습니다. 모든 작품..
세미원에 연꽃이 피었다는 이야길 듣고 세미원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린 탓에 연꽃도 예년에 비해 일찍 절정을 이루고 있더군요. 수많은 사진작가분들의 틈에서 그 연꽃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수련입니다. 수련의 한자인 睡蓮의 睡는 '잘..
주말에 관곡지와 세미원으로 연꽃 구경을 갔었습니다. 관곡지는 처음 찾아본 곳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찾아 갔었지만 기대보다는 실망스러운 곳이었습니다. 연꽃을 보기엔 아직 이른 시기이기도 하지만 넓은 연밭 외에는 별다른 풍경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관곡지를 돌아보며 연꽃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