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7. 08:13ㆍ세상 이야기
며칠 전 상암동 하늘공원을 찾아 보았다.
만개한 억새꽃들이 하얀 눈이 내린 듯 하늘공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억새꽃밭을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하늘공원으로 가는 길에 월드컵공원에서 만난 풍경~
공원에도 가을이 이미 쓸쓸하게 내려 앉아 있었다.
억새꽃밭으로 들어서는 입구~
억새꽃축제가 끝난지 2주 정도가 지났지만 오히려 억새가
완전히 만개해 있었다.
억새꽃밭의 또 다른 풍경~
새집을 이용해 풍경을 만들어 놓고 있었다.
하늘공원에서 탐방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는 맹꽁이 전기차~
힘겹게 오르막을 올라오고 있었다.
하늘공원 아래에는 강변북로를 따라 메타세콰이어길이 펼쳐져 있었다.
약 1km정도의 길로 한 번쯤 호젓하게 걸어봐도 좋을 길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월드컵공원에서 만난 또 하나의 풍경~
두 여자분이 낙엽을 밟고 서서 흐르는 개울물을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연인이 있는 풍경~
월드컵공원의 개울~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었다.
온 세상이 단풍으로 물들고 계절은 바야흐로 만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곧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이 오겠지만...
아무래도 나는 지금 가을에게 바람이 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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