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서 금빛어리표범나비를 만나고 왔습니다. 이 나비 역시 5월에서 6월 사이 봄철 한때만 만날 수 있는 나비로, 분포지가 넓지않고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어서 무척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나비 중 하나입니다. 그 서식지를 찾아가 산들바람처럼 날아다니는 금빛어리표범나..
흑백알락나비를 만났습니다. 우화를 한 뒤에 날개를 말리고 있는 듯, 산딸기 덩굴에 꼼짝도 않고 앉아있는 녀석을 운좋게 만났습니다. 이렇게 인증샷을 모두 찍을 때 까지 날아가지 않고 모델이 되어 주더군요. 날개 윗면의 무늬가 다른 흑백알락나비에 비해 진하지 않고 어리세줄나비와..
작년 초여름 무렵 우연히 나비의 세계로 빠져든 후에 가장 만나보고 싶었던 나비는 <붉은점모시나비>였습니다. 올해 봄이 다시 돌아오고 드디어, 붉은점모시나비를 만나볼 기회가 생겨 멀리 의성까지 달려 내려가 그 모습을 만나고 왔습니다. 붉은점모시나비 역시 봄날에 잠시 나타..
요즘 등산로 주변이나 산자락에 하얀 산딸기꽃이 한창이더군요. 그 산딸기꽃을 향해 수많은 나비들이 날아들고 있었는데, 구름표범나비와 호랑나비의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 구름표범나비 > 구름표범나비라는 이쁜 이름을 가진 나비입니다. 금세 우화를 하고 나온듯 날개에 상처 ..
를 만났습니다. 5월 중순 무렵부터 7월 초에 걸쳐 1년에 한 번만 나타나며 개체수가 많지 않은 녀석들이라고 하네요.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인 듯, 비교적 깨끗한 녀석들을 만나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천마산으로 모시나비를 보러 갔다가 기막힌 짝짓기 장면을 만났습니다. 뭔~ 이런 일이 다 있는 지...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장면이었습니다. 모시나비를 따라 숲속을 천천히 걷는데, 문득 발 아래 풀잎 아래에서 파닥이는 모시나비의 날개짓이 보이더군요. 무슨 일인가~하고 풀잎 위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