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원래의 자생지는 현재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근처 계곡에 변산바람꽃이 새로운 군락을 이루고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더군요. 그곳에서 데려온 변산바람꽃입니다. 이곳의 바람꽃은 겹꽃잎이 유난히 많더군요. 원래 꽃잎이 다..
천마산으로 너도바람꽃을 만나러 가던 날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겨울잠에서 깨어난 다람쥐들도 이곳저곳에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더군요. 바쁘게 계곡의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열심히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그 다람쥐들의 모습을 찍어 봤습니다. 다람쥐는 겨울..
천마산으로 봄맞이를 다녀 왔습니다. 아직 다른 꽃들은 보이지 않고 너도바람꽃 몇 송이 만 겨우 고개를 내밀고 있더군요. 하지만, 그마저도 길고 길었던 겨울의 지루함을 충분히 떨쳐 낼 수 있는 반가운 봄의 모습이었습니다. 천마산에서 데려온 너도바람꽃입니다.
새로 장만한 카메라도 시험해 볼 겸 올림픽공원을 찾았다가 청딱따구리 암컷을 만났습니다. 겨울 동안 몇 번이나 땅 위로 내려 앉은 청딱따구리의 모습을 만나보려 올림픽공원을 찾았지만 딱 한 번, 그것도 잠시 동안 만 모습을 보여 주더니 이번엔 몇 번이나 땅 위로 내려와 먹이활동을 ..
노랑지빠귀는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철새에 속하지만, 올림픽공원에서는 직박구리 만큼이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새이기도 합니다. 개똥지빠귀와 함께 무리를 지어 산수유 열매를 향해 날아들기도 하며 이런저런 열매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노랑지빠귀의 모습을 만날 수가 ..
보고 싶었던 후투티를 처음 만난 뒤 그 모습이 한 번 더 보고 싶어서 일요일 다시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어렵지 않게 다시 만날 수 있었는데 그것도 언덕 아래 덤불이 아닌 길 위에서 마침 먹이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다시 만난 후투티의 모습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