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약 20여 년 전에 다녀 온 뒤로 처음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 일행들을 따라 정수사에서 출발해서 마니산 참성단까지 다녀오는 즐겁고도 짜릿한 산행이었습니다. 그 산행코스에서 만난 마니산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정수사에서 출발해서 참성..
북한산 '숨은벽능선'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 무렵 처음으로 이곳을 다녀온 뒤, 한 번 더 다녀와야지하는 마음만 품고 있다가 결국 실행에 옮겼습니다. 하지만 중턱에서 부터 바람이 어찌나 심하게 불던지, 그 바람에 맞서느라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였습니다. 그 바람을 뚫고 이렇게 ..
1편에서 계속 됩니다. 도봉산 다락능선은 등산로가 주는 즐거움보다는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의 경치에 매료되는 그런 코스였습니다. 전망바위에서 이제 도봉산 제1봉인 자운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아쉬움에 이 멋진 경치를 다시 뒤돌아 봅니다. 봉우리 위로 눈부..
도봉산 다락능선을 다녀왔습니다. 도봉산 다락능선은 요약하자면, 등산 마니아들에겐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코스지만 초보자들에겐 무척 힘든 코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가파른 오르막과 군데군데 로프와 난간에 의지해서 올라야 하는 바위 코스도 많아서 결코 쉽게 오를 수 있는 ..
요즘 슬슬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등산~! 산악회를 따라 처음으로 겨울 산행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12월 중순 다녀온 홍성의 용봉산은 해발은 381미터의 높지않은 산이었지만, 전체적인 모습이 아기자기하고 등산 코스를 따라 볼거리가 많았던 멋진 산이었습니다. 며칠 전 내린 눈으로 용봉..
양주 불곡산을 다녀왔습니다. 양주역에서 내려서 양주시청 옆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지루한 산길이 이어져서 실망했다가, 곧 그 실망이 즐거움으로 바뀔만큼 아기자기한 산이더군요. 여러 모양의 바위들을 보면서 걷는 재미와 군데군데 나타나는 암벽을 타는 재미도 ..